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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귀농·귀촌 정착 5개년 지원 종합계획 수립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귀농·귀촌 정착 5개년 지원 종합계획 수립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2.04.04

박은지 앵커>
최근 꿈을 안고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부가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지원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저는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 귀농과 귀촌에 관심있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이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보기 위해 경영인력과 정성문 사무관님 자리에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정성문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 경영인력과)

◆정성문 사무관>
네, 안녕하세요.

◇김세진 국민기자>
요즘에 귀농과 또 귀촌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어떤가요?

◆정성문 사무관>
지난 5년간 연평균 49만 2천 명이 귀농·귀촌을 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35만7천 가구가 귀농·귀촌하여 가구 수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이렇게 사람들이 귀농과 귀촌에 관심을 두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정성문 사무관>
우선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가 있고요.
그런 것과 함께 저밀도 사회인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물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언택트 문화와 워라벨 분위기에 맞춰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최근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는 지자체들이 좀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귀촌과 귀농 정책이 그만큼 중요하잖아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초 귀농·귀촌인을 위한 5개년 종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면서요?

◆정성문 사무관>
네, 지난해 귀농귀촌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사전 준비 지원 강화와 농촌 지역 인프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특히 귀촌인은 농촌 지역에서 일자리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기를 바라고, 귀농인은 소득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경영안정지원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 계획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농촌 정착이 잘 되려면 기반시설도 참 필요하거든요, 이번에 지원대책을 보면 5대 전략이라고 있어요. 설명해주시죠.

◆정성문 사무관>
네, 우선 거주지 인근에서의 사전 준비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두 번째로 귀촌인에게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강화했구요, 세 번째로 귀촌인에게 가장 중요한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 그리고 네 번째로 농촌 지역에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 마지막으로 귀농귀촌 플랫폼을 구축해서 정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해서 5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네, 다양한 지원대책이 준비되어있는데,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분들은 나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굉장히 궁금해할 것 같아요.
먼저 귀농에 대한 지원 내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정성문 사무관>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하여 영농에 종사하시는 분들로 이분들에게는 그간 영농교육, 자금, 주거 등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대책에서는 농촌지역 농협에 영농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또 귀농인과 지역조합원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만들어 판로, 경영, 비품 구입 등 영농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책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네, 그럼 귀촌인들을 위한 지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정성문 사무관>
귀촌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일자리입니다.
그래서 각 부처에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농촌 지역 내 취,창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귀촌인들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재능 나눔 등 지역의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네, 귀촌과 귀농을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실제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이런 것들이 참 중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농촌에서 살아보기'라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정성문 사무관>
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참가지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지내며?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도시민 649가구가 참여했는데 이 중에서 73가구가 농촌으로 이주했습니다.
참가 도시민은 물론 농촌 마을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말씀을 들어보니까 저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한번 신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원을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죠?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https://www.returnfarm.com:444/

◆정성문 사무관>
귀농귀촌종합센터라는 곳 또 누리집이 있습니다.
그곳을 방문하시면 전국 116개의 운영 마을의 현황과 프로그램 내용, 모집 인원 등 세부사항을 확인하시고 참가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네, 이번 지원 대책이 농촌 정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 정책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성문 사무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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