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KTV 부분개편 참여 / 이벤트 기대해줘! KTV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남북 정상 '친서 교환'···"대화로 대결 넘어야"

KTV 뉴스중심

남북 정상 '친서 교환'···"대화로 대결 넘어야"

등록일 : 2022.04.22

김경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근 친서를 주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20일) 보낸 친서에서 김 위원장과 손잡고 한반도 운명을 바꿀 확실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습니다.
남북의 대화가 희망했던 곳까지 이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고 북미 간의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화의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 됐으며, 김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의 대의를 간직하며 남북 협력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9·19 군사합의가 통일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남북의 노력이 한반도 평화의 귀중한 동력으로 되살아날 것을 언제나 믿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마음을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21일) 답신을 통해, 남북관계의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선언과 합의를 내놓았고 이는 지울 수 없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제껏 기울인 노력을 바탕으로 남북이 정성을 쏟아 나간다면 얼마든지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게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쓴 문 대통령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퇴임 후에도 변함없이 문 대통령을 존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청와대는 남북 정상의 이번 친서 교환이 깊은 신뢰 속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남북 관계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