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루 환자 수는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환자 감소 추세에 맞춰 전담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여가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2만 6천714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 사망은 48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는데요.
누적 치명률 0.13%,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45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상위권이라는 설명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추세에 맞춰 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거점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유지하고요.
중등증 병상 대부분은 지정을 해제합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등증 병상 1만 개를 줄였는데요.
단, 고위험군 확진자의 빠른 입원과 치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와 병상 가동률, 확진자 추이와 의료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상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가을이나 겨울 유행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을 보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런 관측에 따라 하반기 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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