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어제 저녁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차관은 이번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반복되는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이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강력 규탄했습니다.
3국 차관은 이달 중 동경에서 만나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열어 북핵문제 대응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