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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파 사고 예방 범정부TF 첫 회의···"사고 재발 안돼"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8

인파 사고 예방 범정부TF 첫 회의···"사고 재발 안돼" [뉴스의 맥]

등록일 : 2022.11.03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대로 정부가 112 대응체계 전반을 손 보기로 한데 이어 이번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관련 사항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우선 앞에서 나온 보도대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이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달라고 강조했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경찰청은 사전에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를 받고 제대로 조치 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12신고 처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현장 대응의 적정성과 각급 지휘관과 근무자들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도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투명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네, 이번 조사를 통해 112 신고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중 인파 사고 안전확보 TF도 꾸렸는데요.
TF의 첫 회의가 열렸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2일 오후 1차 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에서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과 행사 운영, 현장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관계부처의 역할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이번 핼러윈 축제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많은 이들의 밀집으로 인한 인파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관리 방안 등이 집중 다뤄졌습니다.
TF는 앞으로 문화관광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개선방안과 안전문화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 방안 등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방안도 앞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언론 등을 통해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포함하여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까지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 재발방지 대책들이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특히 이번 핼러윈 행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다중이 밀집하는 경우에 대비한 안전관리방안도 집중 논의가 이뤄지는 건가요?

이리나 기자>
네, 맞습니다.
주최자 없이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민 행동 요령에 군중밀집이나 압사 사례 등을 포함하는 방향의 보완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관련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박종현 /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다중인파 압사 매뉴얼은 현재는 주최자가 있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축구 경기 또는 대규모 야외 행사·축제 이런 경우에는 있습니다. (이번 사고처럼)이런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인, 시민들이나 군중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이런 군중 인파 이런 것에서 기인하는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고 있고요."

김용민 앵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까지 살펴보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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