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윤석열 대통령 위로 예배 참석···"영원히 미안한 마음"

KTV 특보 수시방송

윤석열 대통령 위로 예배 참석···"영원히 미안한 마음"

등록일 : 2022.11.05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 위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안한 마음이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사망자들을 추모했는데요.
또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국교회 위로 예배
(장소: 백석대학교 (서울 서초구))

이태원 사고 교회 위로 예배가 열렸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조계사에서 열린 추모 위령법회에 이어,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는 소중한 벗을 잃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에 대해서도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이날 예배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예배에 앞서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31일 합동분향소가 처음 마련된 이후, 엿새 연속으로 조문을 다녀간 겁니다.
윤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진과 편지 등이 놓인 연단을 살펴봤습니다.
조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내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합동분향소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