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약자복지' 행보···"진정한 약자 찾아 지원"

KTV 뉴스중심

'약자복지' 행보···"진정한 약자 찾아 지원"

등록일 : 2022.11.09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6개월을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윤석열 정부의 복지정책을 '약자복지'로 정하고, 현장행보도 이어갔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출근길에서 '약자복지'를 처음으로 내세웠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 출근길 문답(지난 8월 23일)
"저는 우리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서 그동안 '정치복지'보다는 '약자복지'로..."

윤 대통령이 말하는 '약자복지'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정치적으로 결집된 목소리를 내는 약자들이 아닌, 진정한 약자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정치복지'와 구분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9월 15일)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면서도 정치적으로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최약자부터 정성껏 챙겨야 한다는 것이 최근 대통령께서 자주 강조하시는 '약자복지'의 요체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약자복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발달장애인과 다문화·한부모가족, 독거 어르신, 자립준비청년 등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긴축재정으로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지난 9월 13일)
"경제 여건이 어려워서 긴축 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쓸 돈은 써가면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 정부도 아주 노력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윤 대통령은 스스로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고 일컬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약자복지에 많은 비중을 할애했습니다.
약 19분 연설에서 '약자'를 7번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당시 시정연설의 3대 키워드 중 하나로 약자복지를 꼽기도 했습니다.
실제 내년도 예산안에는 '약자복지'를 위한 예산이 확대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지난달 25일)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약자복지 기조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