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원전 강국 도약 정책이슈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우리 땅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 관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우리 땅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 관심

등록일 : 2022.11.25

김나연 앵커>
독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인데요.
서울에 있는 한 독도체험관이 3D 화면 등 독도를 다양하게 간접 경험해보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정수연 국민기자>
(영상제공: 동북아역사재단)
동해 먼바다에 우뚝 서 있는 두 개의 섬. 우리 땅 독도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데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 서울시 영등포구)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독도체험관,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 열망을 반영해 10년 전 서울 서대문에 세워진 것을 영등포로 확장 이전한 것입니다.

인터뷰> 정은정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장
"우리 시민들이나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청소년들이 독도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땅인 이유를 배우고 이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 시설보다 두 배 이상 커진 독도체험관, 우리나라의 지형과 함께 독도의 위치를 나타낸 화려한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장음> "진짜 신기하네∼"

전시 공간은 네 개 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첫 번째 주제인 '독도의 현재'.
독도를 지키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독도를 지키는 수호견인 삽살개, 백미와 청미의 모습도 전시돼 있습니다.

현장음> "독도를 잘 지켜줘~"

독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 512년 신라가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복속했을 때부터 광복 후 독도 수호 활동에 이르기까지 서로 깊은 연관이 있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문헌과 고지도를 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채연 / 경기도 시흥시
"울릉도와 독도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느꼈고 더욱 관심을 갖고 알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
"실제 독도의 모습을 100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독도 모형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독도 모형들 가운데 가장 크게 제작됐는데요.
동도와 서도, 주변의 작은 바위섬까지 실감 나게 구현돼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관찰합니다.

현장음>
"얼굴처럼 생긴 '얼굴바위'가 있거든요. 사람 얼굴을 찾아보세요."

인터뷰> 허대중 / 서울시 은평구
"얼굴바위가 신기했었거든요. 그걸 보고 '실제로도 저게 있었구나' '자연이 신비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독도의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 독도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독도의 사계절과 함께 동식물, 그리고 생태계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길정 /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
"독도를 볼 때 치열한 역사 속에서 바라보지만, 그 안에는 아름다운 독도의 생태가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주제 전시관인 '독도의 미래', 3D 안경을 착용한 뒤 화면을 보면 마치 독도에 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색깔로 독도를 지도 위에 표현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성유정 / 고등학생 관람객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지만 지금까지 많이 몰랐던 것 같은데 알게 돼서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인미덕 / 서울시 양천구
"일본이랑 우리나라의 관계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그런 부분을 가까이에서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취재: 정수연 국민기자 /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지난 10여 년간의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 풍성함을 더한 독도 체험관은 무료로 개방되는데요.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산 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독도는 우리 땅!"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우리 땅 독도와 더욱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 독도체험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높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수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