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지난 11월 8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현재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띠고 있는 미국 중간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미국의 입법 권력이 결정되고 차기 대선의 전초전 성격도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4년 만에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고,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공화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민주당이 예상 밖 선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상원과 하원 과반을 차지하는 의회 권력 양분 구도가 확정되면서 이번 중간선거 결과로 인해 미국의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새롭게 구성될 미국 의회의 주요 정책과제로 중국 대응,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이 있어 우리도 대응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번 중간 선거 결과가 향후 미국의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특히 우리나라와 관련된 정책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 강구상 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강구상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 팀장)

송나영 앵커>
지난 11월 8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실시됐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의미 먼저 짚어주실까요?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어땠나요?

송나영 앵커>
사실 이번 선거는 공화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였는데, 방금 말씀해 주신대로 투표함을 열고 보니 예측이 틀렸던 걸로 판명됐는데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송나영 앵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2024년 차기 대선후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송나영 앵커>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18대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주요 정책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미국 의회 구성이 행정부 정책 추진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주목할만한 내용이 있다면요?

송나영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분석결과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함에 따라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후반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송나영 앵커>
앞서 살펴본 미국 의회의 주요 정책과제 중 중국 대응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한미 관계에 있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송나영 앵커>
지금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 강구상 팀장 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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