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8일째···업무개시명령 확대 검토

KTV 뉴스중심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8일째···업무개시명령 확대 검토

등록일 : 2022.12.01

최유선 앵커>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여드레째를 맞았습니다.
산업계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 분야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출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시멘트 출하량은 전날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정유 업계는 피해가 여전합니다.
어제, 운송 차질로 품절을 맞은 주유소는 23곳에 달합니다.

녹취> 정유업계 관계자
"이런 상황이 조금 더 지속된다면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가용 유조차의 운송을 임시 허가하는 등 유류 수송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또, 필요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가 (유류 수송 차질을) 아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틀 만에 다시 열린 정부와 화물연대 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지승윤)
안전운임제를 두고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가운데 이르면 내일,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