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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2.03

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한미,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31일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양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한미 국방장관의 회담이 이루어진 다음 날, 한미 공군은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지난해부터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은 한국과의 군사훈련을 확대하고, 북핵 억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커지는 북한의 위협 속에서 미국의 확고한 약속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더 많은 미국 전투기를 한국에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더 오랜 기간 연합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FP통신>은 한미 양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첫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된 건데요.
이번 군사력 과시는 한미 국방장관이 군사훈련을 늘리고, 한미 동맹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연합공중훈련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 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한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됐습니다.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진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감염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있어 가장 큰 조치라고 평가했는데요.
자영업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이번 조치를 환영했지만,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시민들도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에서 이제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에서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된 것은 장기화되고 엄격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3. ‘강제징용 해법’ 한일 국장 협의
마지막 소식입니다.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논의하는 한일 국장급 협의가 30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안에 대한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놓고 논의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인식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가 30일 서울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외교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에 ‘성의 있는 호응’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언급한 역대 담화를 계승하는 선에서 사죄하고, 재단에 뜻있는 일본 기업의 자발적 기부를 용인하는 정도의 호응 조치를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호응 조치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견해차가 보여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한국 정부는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가 확정되면 한국 측의 해법을 시행하는 줄거리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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