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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시다 日 총리, 오는 7~8일 한국 방문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기시다 日 총리, 오는 7~8일 한국 방문

등록일 : 2023.05.03

최대환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옵니다.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의 복원에 합의했는데, 일본 총리의 셔틀외교 차원의 방한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현직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이후 5년 3개월 만입니다.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 차원에서는 12년 만의 방문인데, 일본 총리가 이렇게 셔틀 외교 형식으로 한국을 찾은 건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일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지난 3월)
"앞으로도 우리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에 대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토대로 한일 관계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 정세 관련,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7~8일 기시다 총리 방한 일정에는 배우자인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윤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당초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여름 이후 한국 방문을 추진했지만, 예상보다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또는 한일 안보협력이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협력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이와 함께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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