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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 대표 등을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 했습니다.
문체부는 앞선 자체감사에서 출판협회가 제출한 도서전 수익금 통장 사본과 출판진흥원 합동 현장 조사로 확보한 원본을 대조한 결과 수익금 수억 원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행사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에는 예외가 없다며 수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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