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마지막날을 맞았습니다.
남북은 대북 쌀 차관 문제로 다소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회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북측 권호웅 단장은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숙소인 서울그랜드힐트 호텔에서 남북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협상 벌였습니다.
북측은 이자리에서 대북 쌀 차관 지원 문제 공식 제기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측은 신의로써 이행 할 것이라고 밝히고 쌍방이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 했습니다.
이어 남북은 오후 5시30분부터 15분간 실무대표접촉을 가진데 이어 추가 접촉을 갖고 쌀 차관 제공 문제 등을 논의 했습니다.
그러나 쌀 차관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북측이 입장이 완강해 공동보도문 초안 작성에서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회담 소식통은 초안 작성에 대해 초안이 교환 되지 않았지만 현 상황에서 회담 전망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해 공동보도문 작성을 위해 막판 이견조율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은 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회담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북측대표단은 오후 4시 경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지만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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