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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장 체험하고 '사랑의 김치' 나눠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김장 체험하고 '사랑의 김치' 나눠요

등록일 : 2023.11.30 20:08

김은정 앵커>
우리의 '김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죠.
하나하나의 재료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정했는데요.
이날을 즈음해 김치로 나눔을 실천하고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단체가 있습니다.
김용옥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용옥 국민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 인천시 계양구)

트럭 한가득 싣고 온 배추.
겉을 솎아 낸 노란 배추를 하나하나 소금물에 절입니다.

현장음>
"배추가 너무 실해요."
"올해 김치 맛있겠어요~"

배추를 절이고, 무 채썰기를 하고 쪽파, 대파, 갓을 다듬고 김장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젓갈에 고춧가루, 회원들이 생산하고 만든 건데요.
각종 양념을 넣고 버무리자 새빨간 김치소가 커다란 그릇을 가득 채웁니다.

인터뷰> 강순천 / 인천시 서구
"같이 이렇게 준비하는 것 보니까 너무 뿌듯했고요. 오늘 일찍 나와 배추 씻어서 하는 것 보고 놀랐어요."

양념이 준비되고 이제 김치소를 넣을 시간.
앞치마에 빨간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회원들이 배춧잎 한 장 한 장 사이사이, 소를 채웁니다.

김용옥 국민기자
"배추에 소를 넣는 손길이 바쁜데요. 손길 하나하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담근 김장 김치는 배추 5백 포기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김치는 10kg 박스에 담겨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틀 동안 강행군에 팔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프지만 이웃이 기뻐할 생각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이명자 / 한국생활개선회 인천연합회 수석부회장
"인천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하는데요. 인천 농업인들이 농사지은 농산물로 절이고 버무려서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됩니다. 생활개선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사랑의 김치는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복지관을 통해 100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데요.

현장음>
"잘 전달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남정 /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 조리사
"이 맛있는 김장 김치를 미추홀구 노인복지관에 계신 독거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 드리고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국생활개선회 인천광역시연합회가 1,500여 명이 회원들과 함께하는 김장 김치 나눔은 1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중 /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우리 생활개선회원님들이 매년 이렇게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셔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매년 바쁘신데도 이렇게 참여를 해주시는 우리 생활개선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김치의 날 즈음에 펼치는 이들 회원들의 사랑의 김치 나눔은 이웃에 따뜻함을 전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우리 김장 문화의 맥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김치 드시고 건강하세요~"

국민리포트 김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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