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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의 영웅 인명구조견 / 장애가 상처가 되지 않는 세상

K-특강! 생각의 힘 종합 화요일 18시 20분

재난 현장의 영웅 인명구조견 / 장애가 상처가 되지 않는 세상

등록일 : 2023.12.05 19:41

1. 단 한 명의 목숨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인명구조견을 키워내다
위험한 재난 현장, 그곳으로 용맹하게 뛰어드는 동물이 있다. 사람의 목숨을 살린다는 개, 인명구조견이다. 그렇다면 이 구조견을 키우고 훈련시키는 건 누구일까? 40년 째 동물 훈련을 해온 이태원(56세) 핸들러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알린 구조견 훈련사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동물 훈련사로 활약하다가 20여 년 전, 인명구조견 협회를 만들어 보다 활발한 인명구조견 훈련과 핸들러 교육에 나서고 있다. 오로지 사회와 사람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협회를 운영. 군견병과 소방관 교육 등에도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유럽보다 기술과 명성에서 뒤쳐졌던 국내의 인명구조견 능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 올해는 국제인명구조견 월드챔피언십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이태원 핸들러가 걸어온 삶을 들여다본다.

2. 장애는 불편할 뿐, 상처가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사람 곁에서 살아가면서도, 장애의 고통을 말로 호소하지 못하는 동물의 심정을 들여다본 이가 있다. 국내 1호 동물재활공학사 김정현(39) 씨다. 장애인인 친동생이 덜 불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절단된 팔, 다리 등을 만드는 의수족보조기사로 일했던 그는 곧 장애동물에게도 관심을 갖게 됐다. 결국 10여 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동물이 사용하는 휠체어 등의 보행 보조기구 제작 기술을 배워와 장애로 움직임이 불편한 동물을 위한 맞춤 보조기구를 만들고 있다. 장애가 있어도 평범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그는 이제 장애 동물의 보조기구 뿐 아니라 실제 신체와 닮은 장애인의 의수족을 만드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가 불편할 수는 있어도 상처가 되지는 않는 세상을 꿈꾼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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