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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의료개혁이 의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4대 필수의료 패키지와 함께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투입해 필수의료 수가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 단체에는 지금이라도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개혁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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