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이후 주춤했던 지방경제가 최근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물론, 올 초까지 둔화세를 보였던 제조업생산 활동이 개선되는 분위깁니다.
서정표 기자>
기업의 경기 동향과 전망을 보여주는 BSI,
최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말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조업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지역 경제 호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1/4분기 중 IT 부문 재고조정과 올초 있었던 현대자동차 파업으로 한 때 반도체와 전자부품, 자동차의 생산이 주춤거렸지만 올 4월 들어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지방 경제의 호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하던 설비투자 BSI가 4월 들어 상승 국면으로 돌아서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BSI지수가 개선되는 것은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낙관하고 설비투자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소비자 물가도 2%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최근 들어 효과를 보이면서 주택 매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점도 지방 경제활동의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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