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변의현씨는, 사회 문제를 그저 고발하기보다는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어느 날 기자를 관두고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를 창업한 그는, 나아가 노인들이 직접 인형 등 소품을 만드는 공방은 물론,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지구 환경 오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는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19로 심각한 폐업 위기를 맞았지만 '어려울 때 나보다 더 힘든 이들'을 생각하며 했던 기부로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되었다는데... 그가 이끄는 '우시산'이 울산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 드라마틱한 여정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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