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기자>
다른 자연현상과 다르게 이름이 붙는 태풍!
한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정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국제기구인 태풍위원회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하는데요.
올해 태풍 시즌에 대비한 새로운 태풍 이름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기존의 태풍 이름을 목록에서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요.
지난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출해 사용됐던 '메기'가 '고사리'로, '노루'가 '호두'로 최종 결정됐고, 지난해 중국과 필리핀에 큰 피해를 주었던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목록에서 삭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를 대체할 신규 태풍 이름 후보를 발굴하기 위해 올 하반기 이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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