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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강 배경 '국제정원박람회' 관광객 관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한강 배경 '국제정원박람회' 관광객 관심

등록일 : 2024.05.21 21:17

배은지 앵커>
서울이 '정원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강변 공원에 가지각색으로 꾸민 정원과 만날 수 있는 '서울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꽃 향기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장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최혜령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혜령 국민기자>
(장소: 뚝섬한강공원 / 서울시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 등장한 아름다운 정원,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한데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모습입니다.

인터뷰> 앤드류 버대나 / 미국 관광객
"꽃이 아름다워요. 예술적이에요. 세밀하게 많은 신경을 썼네요. 너무 좋아요."

서울시가 수준 높은 여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 올해 처음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열린 가운데 70여 개가 넘는 정원을 선보였습니다.

전화 인터뷰> 장윤미 /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조경과 주무관
"박람회 자체가 역대 최고 규모로 조성됐거든요. 정원 개수도 76개로 가장 많으며 또 면적 역시 최대 크기로 마련했고요."

현장음>
"향기롭다. 예쁘다, 너무 예쁘다."

에키네시아꽃과 루피너스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로 꾸민 정원, 학생팀의 작품으로 서울과 녹지 공간의 공존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시민들이 꾸민 정원, 버려진 플라스틱 숟가락에 색을 입혀 꽃 이름을 써놓았습니다.
일상에서 버려진 것을 재활용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나리꽃과 바위취, 그리고 설난 등 다채로운 꽃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인터뷰> 서진무 / 관람객
"오늘 처음 봤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화사해서 박람회가 잘 유치된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최혜령 국민기자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원도 곳곳에 조성됐는데요. 창의적이고 전문성이 높은 전 세계 작가들의 참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비 효과'라는 제목으로 태국 작가가 만든 정원, 나비를 표현한 금빛 구조물이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인데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딱정벌레 모형이 시선을 끄는 중국 작가의 정원, 한국의 산과 습지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중국의 상징 동물 판다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형이 재밌는 정원도 있는데요.
'정원의 나라'로 불리는 영국에서 온 관광객은 다양한 정원 모습에 푹 빠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조지 페널루나 / 영국 관광객
"멋진 정원인 것 같아요. 자연과 꽃으로부터 많은 평화와 평온·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요."

전문 작가가 만든 '호미정원', 흙을 막 파기 시작하는 모습의 호미가 눈길을 끄는데요.
해설사가 관람객들에게 작품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현장음>
"작가는 이 호미를 왜 여기다가 두셨냐면요. 호미가 정원을 가꾸는 데 있어서 내가 처음에 하는 행위잖아요. 호미를 이렇게 파는..."

인터뷰> 홍난희 / 관람객
"설명을 들으니까 확실히 안 보이던 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유리온실로 조성된 특별한 정원, 작가 나난 강이 재능기부한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인데요.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를 상징하는 세송이물망초,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들에게 어두운 숲의 반딧불이자 희망의 등대 역할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예쁜 정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많은데요.

현장음>
"하나 둘 셋! 잘 생겼다. 하나 둘 셋"
"이거 정말 귀엽다. 이 꽃도 너무 예쁘다."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정원도 있는데요.
나무판자에 기대어 앉는 의자와 마주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 정원, 화분 모양의 책꽂이가 비치돼 있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정원도 있습니다.
이곳은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첫날에는 하와이 춤 공연이 펼쳐졌고, 꽃차를 시음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이게 '비단향꽃무' 꽃차거든요, 꽃 음료예요."
"비단향꽃무~ 너무 이름도 예쁘네요."

인터뷰> 김성훈 / 관람객
"볼거리도 많고 심적으로 위안을 많이 얻어 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재활용 컵 화분을 만들어 챙겨 가는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정원용품도 판매하는데요.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기만 합니다.

현장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너무 예뻐요. 놀러오세요."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최혜령 국민기자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한강을 배경으로 계절에 따라 멋진 경관을 연출하게 되는데요. 역대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최혜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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