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UAE 수출 시장 확대···"신 중동 붐 확산"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UAE 수출 시장 확대···"신 중동 붐 확산"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5.29 20:49

최대환 앵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내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죠.
이 협정,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최다희 기자>
네, 앞선 리포트에서 살펴봤듯이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됐습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란 FTA와 유사한 자유무역협정의 하나로 양국 간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협력 강화 방안까지 추가로 담는 협정입니다.
정부는 UAE와의 이번 협정을 시작으로 '신 중동 붐' 확산 계기를 만들고 경제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데요.
CEPA가 발효되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 대부분의 품목이 UAE 시장 내에서 즉시 관세가 철폐됩니다.
빠르게 증가하는 중동 방산 수요에 따른 '무기류'의 수출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헬기와 전투기 등 무기 수출에 대한 내용을 협의하고 있고 확정 후 발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와 부품, 가전제품 등의 품목들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도 협정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 관세가 철폐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는 UAE에 강한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협정으로 가장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입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와 의약품, 화장품과 같은 수출 유망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가 철폐되고, 쇠고기와 닭고기, 과일, 조미 김 등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한편,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EU,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봤을 때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대폭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UAE 하면 원유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한국은 전체 원유 도입량의 11%가량을 UAE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협정에서 원유에 대한 내용도 담겼나요?

최다희 기자>
네, 맞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앞으로 한국은 UAE의 핵심 수출품인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등에 대한 관세를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합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원유 등에 부과되는 관세 3%는 10년에 걸쳐 철폐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원료인 나프타의 수입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됩니다.
한편, 이번 협정에서 UAE는 다른 나라와의 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최초로 개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에 따라 중동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UAE 대통령의 방한에서는 경제 투자 내용 이외에도 다양한 성과들이 있었죠?

최다희 기자>
네, 한국과 UAE 양 정상은 에너지 분야에서도 견고한 협력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우리 기업은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을 맺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양 정상의 입석 하에 우리 기업들의 15억 달러 규모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가 체결되었습니다."

또한 양국은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너지 안보 협력도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특히, 공동원유비축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국제 정세 불안정 그리고 국제 유가 변동에 대한 우리의 대응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양국은 원자력 협력을 높이 평가해 후속호기 건설과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 등 원전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며, 국방 분야에서는 양국 형제애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국방 훈련을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외에도 양국은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도 설명해주시죠.

최다희 기자>
네, 양국은 한·UAE 협력을 AI 등 첨단 분야로까지 확장하기로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AI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AI 분야에서 양국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동 IT 지원센터 등을 통한 기업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연구, 우수인재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헤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방문으로 양국 정상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내용 살펴봤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