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투자기회 모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투자기회 모색

등록일 : 2024.06.04 17:49

임보라 앵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양국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 세계 15세 이하 인구 40%가 사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
14억 인구 단일시장 형성과 관세 90% 이상 철폐를 목표로 하는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가 첫 발을 떼면서 선진국 주요 투자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광물자원이 풍부해 첨단산업에 쓰이는 원자재를 구하기 쉽고, 현지에서 상품을 생산하면 물류비용도 절감돼 지속적인 소비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취>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은 상호번영을 위한 필연적 과제가 됐습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 천연자원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프리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아프리카 주요 광물 기업과 유망 구매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 연결하는 자리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아프리카 기업 약 60곳이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했는데요. 우리 기업 180여개사가 이들 아프리카 기업과 만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합니다."

무역과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분야 사업가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아프리카 광산주와 광물자원 관리기관 3곳이 한국 수요처와 구매 상담을 했고, 건설 주요 발주처 10곳도 엔지니어링 기업과 일대일로 만났습니다.
아프리카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현지 기업 투자 환경과 잠재 리스크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성 / 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아프리카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아프리카 여러 국가 정상들을 초대해 높은 진입장벽을, 현지까지 가지 않고도 리스크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인들 입장에선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업가들도 우호적 기업 환경을 갖춘 한국 회사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스칼/ 세네갈 인베스틱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기분이 좋고요, 계속해서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니콜 / 케냐 DL그룹
"코트라 지원을 받아 우리 생산품 관련 한국 기업들과 협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상업적 수요 창출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고 한국과 아프리카 관계 또한 성장할 겁니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장에선 다수의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