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는데요.
취임 3년차, 하반기에 접어들며 임기 내 완수를 목표로 개혁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초등 방과 수업을 확대한 '늘봄학교' 추진 현장에 여러차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화성 아인초등학교(지난 3월 29일)
"누리호는 한마디로 뭐죠? (로켓) 그렇지."
윤 대통령은 유보통합은 물론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해묵은 과제인 교육개혁에 적극 나섰습니다.
교육개혁은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27 중앙지방협력회의)
"국가 돌봄 체계가 정착되면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습니다."
교육개혁과 함께 노동, 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은 하반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의료 개혁엔 어느 때보다 속도를 냈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의료계 집단 행동 등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한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5월9일 (윤석열정부 2년 기자회견)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의 길을 걸어나갈 것입니다."
연금 개혁에 대해선 올해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 현안질의에서 연금 개혁의 성공을 위해 기울여야 할 성의와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을 비롯한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22대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일 국무회의)
"국정의 목표, 정치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만큼은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들 개혁이 당장 인기를 끌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4월 1일)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회피하고 싶은 인기 없는 정책도, 국민에게 꼭 필요하다면, 국익에 꼭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실천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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