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이 복합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으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조 장관은 탈북민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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