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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여당 대표가 대통령 관저에서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은 회동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가능성도, 오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비상계엄 해제 이후인 지난 4일 오후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다시 한번 회동했습니다.
면담은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에서, 약 1시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 결과에 대해선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오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계획도 없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뒤 아직 관련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제(4일) 저녁, 윤 대통령이 추가 담화를 발표할 것이란 이야기가 돌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할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 다음날 입장 발표는 없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담화를 하거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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