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산학협력, 특히 첨단산업체와 대학 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첨단 산업을 이끌어나갈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대학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65차 '함께 차담회')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과 대학 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현장 지원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 중에 '인재 파이프라인' 정책이 있습니다. 산학협력을 한다는 것이 결국은 대학에서 기업으로 파이프라인을 설치한다는 비유로 표현할 수가 있어서,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로..."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첨단산업을 견인할 현장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
이에 정부는 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드론,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대학에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총 17개 대학에 142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새로운 유망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올해부턴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는 라이즈 사업을 본격화해 산학협력 지원을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나아가 산업체에서 직접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올해부터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앞으론 기업이 직접 석,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내 대학원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김준섭 / 영상편집: 조현지)
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석, 박사 인재를 현장 수요에 맞춰 육성하고,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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