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한국과 중국 양국은 올 연말까지 해.공군간 군사핫라인을 설치하고, 해군 탐색 및 구조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한국과 중국은 올해 안에 해․공군 작전사급 부대에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김장수 국방장관과 차오강촨 중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국방장관 회담에서 핫라인 설치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핫라인의 구체적 설치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두 나라 해․공군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국방장관은 또 두 나라 해군이 인도적 목적의 공동탐색과 구조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해군사관생도들을 태운 해군 순양함대가 상하이를 방문할 때 시범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탈북 국군포로의 한국 송환과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는데 중국 측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차오 장관은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두 나라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군사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군사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양국의 군사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합의 했습니다.

김 장관은 회담 후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위해 양국의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