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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토부, 지하공간 통합지도 개선···공간정보 활용에 AI 적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국토부, 지하공간 통합지도 개선···공간정보 활용에 AI 적용

등록일 : 2025.05.02 17:47

임보라 앵커>
잇따르는 땅꺼짐 사고 발생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하공간 안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한 '지하공간 통합지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달 경기 광명과 부산에서 발생한 연이은 땅꺼짐 사고.
공사 중이던 현장이 무너지고 도로가 붕괴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땅꺼짐 등 위험 분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고도화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춘호 /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사무관
"대부분 지하철 공사 현장 공사라든가 지하 고속도로 공사 등에 같이 물려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지반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을 통합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올해 예산은 총 5천838억 원 규모로 이 중 68%는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디지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과 활용 체계 마련에 집중됩니다.
공간정보 플랫폼 브이월드와 K-GeoP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일반 국민도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원하는 사람이 브이월드에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 전세 3억 원 이하, 키즈카페가 200m에 있는 아파트를 보여줘"라고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은 이를 이해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아파트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AI가 분석해 불법 건축물이나 쓰레기 투기 지역을 자동 탐지하고, 지자체 공무원이 현장 대응에 빠르게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종이지도로만 제공됐던 지하공간 지도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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