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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 수출기업 관세 피해 최소화···"우회수출 철저히 차단"

KTV 대한뉴스 7 화~토 07시 00분

지역 수출기업 관세 피해 최소화···"우회수출 철저히 차단"

등록일 : 2025.05.10 07:43

최대환 앵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관세 조치로 불확실성에 직면한 수출기업들을 만났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 관세 조치로 세계 무역질서가 바뀌고 있다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
(장소: 9일, 경남 창원)

100여 개 지역 수출기업이 모인 통상 설명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강연에 나섰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 관세 조치로 무역질서가 바뀌고 있다며, 기존 WTO 체제가 사실상 무너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관세 대응 119, 수출 바우처 등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과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을 대미 협상 카드로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문제 삼고 있는 우회수출도 언급했습니다.
관세율이 높은 특정국가의 제품이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인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한국이) 특정 국가 제품의 중간 수출기지라는 인식을 미국 정책 당국자들은 옛날부터 갖고 있었고. (우회수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전체에 대한 이미지로 연결되고..."

한편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관세대응 119'를 통해 접수된 상담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기업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
산업부는 그간 전국 12개 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어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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