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우리 집은 자연학교, 산골 7남매 1부

다둥이 가족 행복일기 월요일 21시 10분

우리 집은 자연학교, 산골 7남매 1부

등록일 : 2025.05.19 22:04

전라북도 진안군.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산골에 다둥이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다. 금실 좋은 김길수(51), 김주화(49)씨 부부는 첫째 김수남(21)을 시작으로 김민정(19), 김정수(17), 김진아(14), 김진서(10), 김현(6), 김린(1)까지! 모두 일곱 명의 아이를 낳으며 다둥이 부모가 되었다. 과거 초등학교 교사와 보건교사로 만나 결혼한 부부. 하지만 길수 씨는 생각과 맞지 않았던 학교를 그만두었고, 이후 목수로 일하며 가족들과 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여행을 다녔다. 지금의 동네에 직접 집을 짓고, 정착한 뒤로는, 아이들과 함께 산에 올라 봄나물도 따며 자연을 알려주며 살고 있다. 가끔 다같이 오일장에 장을 보러 갈 때면 남들보다 늙어 보이는 길수 씨의 외모에 아이들 할아버지냐는 오해도 종종 받지만 유쾌하게 웃어 넘긴다. 남편 길수 씨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동안, 아내 주화 씨는 간호사로 일하며 집안 가장 역할을 맡고 있다. 밤샘 근무를 하고 오는 날이면 혼자 편히 쉴 수 있도록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재미있게 놀아주는 길수 씨. 시간이 날 때면 전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딸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갖다 주며 살뜰히 챙기고 있다. 전북 진안의 산골 마을에서 부부와 7남매가 써 내려가는 행복 일기를 만나본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