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수건형 방연마스크의 연기 차단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대축제와 국민임명식이 열리는데요, 내용 알아봅니다.

1.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 지속적으로 개선"
최근 언론 보도에서 "인증 기준 엉터리...수건형 마스크 모두 교체"라는 제목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수건형 방연마스크의 연기 차단 성능이 KS 기준에 훨씬 못미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된 수건 형태의 방연마스크는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022년 7월 20일,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됐고, 소방청의 소방 신제품 인증도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연마스크에는 여과장치를 갖춘 방독면 형태와 산소통을 갖춘 방독면 형태, 수건 형태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이 가운데 수건 형태의 방연마스크는 방독면 형태의 방연마스크보다 여과 기능은 낮지만, 급박한 화재 상황에서 연기 흡입을 줄여 초기 대피를 돕기 위한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화재가 나면, 손수건이나 옷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기사에서 언급한 KS 기준이 적용된 방독면 형태의 방연마스크, KS M 6766은 화재 발생 시 유해한 연기를 여과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재난안전제품 성능에 대한 심사를 보다 엄격히 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인증제도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2. 대통령 국민임명식, 자유롭게 관람하세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례적인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국민 주권 대축제인데요.
말 그대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축제입니다.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가 각각 개최되는데요.
대축제에서는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진행돼, 광복 80년과 국민주권정부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축하할 예정입니다.
초청장이 없어도 광화문 인근 열린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질 대축제의 1인 미디어존을 운영하는데요.
1인 미디어존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옆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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