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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저소득 한부모에 양육비·주거지원 강화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내년 저소득 한부모에 양육비·주거지원 강화

등록일 : 2025.09.11 15:11

김유영 앵커>
저소득 한부모의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생활비와 양육비, 주거 지원을 강화합니다.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에 담긴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방안, 윤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홀로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A 씨.
매달 복지급여와 추가아동양육비를 받고 있지만, 아이와 생활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녹취> 한부모가족 부모
"많이 적죠. 생각보다. 이게 한 달을 지내야 하는데 솔직히 갑자기 큰돈이 들어갈 때가 종종 있어요."

저소득 한부모의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양육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63%에서 65%로 완화됩니다. 추가아동양육비와 학용품비, 생활보조금은 인상됩니다."

정부는 양육비 선지급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양육비 선지급금 회수를 위해 양육비이행관리원 인력을 13명 늘립니다.
더욱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간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양육비 못지 않은 한부모 가정의 또 다른 어려움은 주거입니다.
시설 입소의 불확실 탓에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녹취> 한부모가족 부모
"(복지시설의) 자리가 다 차서 못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거나 원하는 데를 들어가지 못한다거나 아니면 대기를 걸어야 하는데 대기를 걸면 언제 들어갈지 모르는 상황도 있어요."

여가부는 주거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확보한 매입 임대주택을 20호 추가해 최대 346가구까지 확대합니다.
보증금 지원액도 1천100만 원에서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인상합니다.
한부모 복지시설 입소 가구원 대상의 의료, 법률 지원도 확대됩니다.
복지 시설에 입소한 경계선 지능인 상담 치료를 위해 진단비 300명분 예산이 새롭게 편성됐습니다.
또 법률 상담과 소송 대리를 위한 사업 예산 확대로, 1천900건까지 무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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