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 출입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청와대>
네.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을 위한 봉사,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에서 빠진 공공기관 36곳이 참여했고요.
정부 재정 지원을 받거나 정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부처 유관기관 66곳까지, 모두 102개 기관이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참여 기관이 워낙 많다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기관당 1분씩만 보고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농담을 건넬 정도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자유롭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요.
업무보고 모든 과정은 K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난해 업무보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 대통령이 공직자가 지녀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을 강조했다고요?
이혜진 기자 / 청와대>
그렇습니다.
세종과 서울, 부산을 순회했던 지난해 업무보고를 돌아보면, 이 대통령은 당시 공직자의 태도와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강조했죠.
한편으로는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아는 척하지 말라, 허위보고해선 안 된다고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고요.
이번에도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공직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뀐다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 생사뿐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지, 나쁜 삶을 살지, 희망적인 사회가 될지 절망적인 사회가 될지도 공직자 손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직자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며, 미관말직이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단 점에선 다를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또는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게 다 모두 국민들로부터 온 것이죠.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서,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김경호 앵커>
이번에도 이 대통령 특유의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고요?
이혜진 기자 / 청와대>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백장에 달하는 보고자료를 하나하나 넘기면서 기관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는데요.
전체 예산 중 자체 수입 출처부터, 연구직과 지원인력의 비중까지 꼼꼼히 따져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업무가 늘면 조직도 확대해야 하는데, 정치권의 비합리적인 비판 때문에 별도 조직을 만들어 오히려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포퓰리즘 피한다는 명목 아래 더 큰 포퓰리즘이 양산되고 있다는 건데요.
이 대통령은 이렇게 엉뚱한 조직을 만들어 더 많은 예산을 쓰는 일이 없게 제대로 정리해달라고 행안부와 예산처 등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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