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어떤 이면 합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앞으로 한참 더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7월 관세협상 이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한 건 이면 합의는 없다며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저는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 최종 결론은 합리적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죠."
최근 비자 문제로 미국 이민 당국에 한국인들이 구금됐던 것에 대해선 당황스럽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장기 영구 취업한 것도 아니고 시설 장비 공장 설립하는 데 기술자가 있어야 기계 장비 설치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미국에는 그럴 인력이 없고 또 이렇게 일할 사람들 체류하게 해달라는 비자는 안 된다고 그러고.."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현지 공장 설립 시 앞으로 고민될 것이라며 대미 직접투자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미투자와 관계된 비자 발급에서 새로운 유형을 확보하는 등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북 기조에 대해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 미사일 개발에 미국이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만큼 남북 관계만큼이나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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