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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어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영어 관련 사교육 문제와 지역간, 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EBS 영어 교육 채널을 개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명연 기자>

Q> EBS 영어교육 채널이 개국했죠?

A> 네, 그렇습니다.

교육부와 EBS는 6일 오전 10시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김신일 교육부총리,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등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영어교육채널을 개국했습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영어교육혁신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것입니다.

가장 큰 목적은 영어 사교육 문제와 지역간, 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국 행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서 국가가 체계적으로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선제적 투자라면서 EBS 영어교육채널로 국민 누구나 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안방에서 학습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간 벽지 같은 취약지역에서도 저렴하게 영어교육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매일 아침 6시부터 12시까지 하루에 18시간씩 영어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위성방송 가입자들은 위성 채널 704번을 통해 6일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EBS 영어채널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선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영어교육 채널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VOD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상용화 될 전망인 IPTV와 연계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학습지원 기능을 갖춘 종합 영어교육 방송통신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EBS 영어교육 채널이 활성화 되려면 기존 사교육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어떤 강점을 갖고 있나요?

영어교육채널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요에 맞춘 방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와 초, 중, 고등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시청자 생활 패턴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시청자 대상별로 편성했습니다.

수요자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의 수준과 내용을 세분화하고 다양화했습니다.

세부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오전시간에는 취학전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게임과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도입한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오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영어 교과과정을 7단계로 세분화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개 영역을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영어 환경에 자주 노출 될 수 있도록 인기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드라마를 원어로 제공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지식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EBS 영어교육채널이 활성화 되면 연간 7200억원의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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