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나섭니다.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 교통안전은 물론 혐오 표현이 담긴 옥외광고물까지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정부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 점검에 들어갑니다.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 725개 기관이 함께 전국 6천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가지 분야입니다.
지난해 적발된 위해 요소는 모두 67만여 건.
이 가운데 불법광고물이 45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안전 위반도 18만 건을 넘었습니다.
특히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이 학생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된단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지침'을 토대로 통학로 주변 허가받지 않은 현수막·입간판 등 불법 광고물을 엄격하게 단속할 계획입니다.
교통 분야 점검도 강화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이륜차 신호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안전시설과 낙하물 방지 조치 여부도 꼼꼼히 살핍니다.
식품안전 분야에선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위생 상태와 식재료 납품업체 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최근 늘고 있는 무인판매점 위생 점검도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유해업소와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운영 점검, 신종 유해업소 단속도 강화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학교 주변 위해 요소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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