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생명공학 산업은 우수한 인재가 특히 많은 우리나라에 잘 맞는 분얍니다.
정부는 생명공학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8천5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이현주 기자>
과학기술부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올해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과기부는 우선, 올 한 해 생명공학 육성에 총 8,515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해는 특히, 10년 안에 세계 7대 바이오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한 `바이오 비전 2016`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 해인 만큼, 그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 소재와 노화제어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에도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 분야는 특히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과기부는 이와 함께 생명공학 기술을 조기에 산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심의회는 줄기세포연구에 올 한해 총 342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줄기세포 연구 종합추진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꾸준히 이 계획을 추진해, 지난번 황우석 교수 사태 이후 잠시 주춤해진 줄기세포 연구를 다시금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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