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미국 건국 250주년 연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내셔널몰 무대에 올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을 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기상 악화로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관람객들이 인근 건물로 몸을 피했고, 폭풍으로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기다림 끝에 행사가 시작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더 특별한 순간은 없다며, 기념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밤 우리는 역사상 가장 기쁘고 영광스러운 이정표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바로 미국 건국 250주년입니다. 올해는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입니다. 이보다 더 특별한 순간은 없습니다. 지난 250년간 미국은 자유의 본고장, 자유의 땅으로서 가장 위대한 나라로 자리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은 자유의 터전이자 자유의 땅이며, 그 어느 나라보다 위대한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2. 미국 전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열려
미국 전역에서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워싱턴에서는 폭염 속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렸고, 뉴욕항에는 세계 각국의 함정과 범선이 입항했습니다.
섭씨 38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내셔널몰에는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들이 가득했는데요.
특히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메리카 250' 박람회에는 각 주를 소개하는 전시관이 마련돼, 시민들은 이를 둘러보며 특별한 날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줄리 캐시디 / 미국 시민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미국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로드리게스 / 미국 시민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입니다. 정치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기념해야 할 날입니다. 자유로운 나라라는 우리의 가치를 함께 축하해야 합니다."
뉴욕항에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한 해상 행사의 하나로, 세계 각국의 범선과 해군 함정이 자유의 여신상과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입항했습니다.
녹취> 레비 브라운 / 미국 해병대 하사
"오늘 우리는 국제 해상 사열 행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55개국에서 70여 척의 선박이 참가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함께 축하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가 함께 기념해야 할 날이라며, 뜻깊은 행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3.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팬들 축하 물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이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 밖에는 수많은 팬이 모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는데요.
한 팬은 두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또 한 팬은 결혼식이 열린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의미 있는 장소라며 결혼식에 잘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슨 해리스 / 테일러 스위프트 팬
"정말 신납니다. 두 사람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녹취> 아리아 데 치키스 / 테일러 스위프트 팬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뉴욕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인 만큼, 이곳에서의 결혼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는 배우 휴 그랜트 등 유명 인사들이 행사장을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스위프트와 켈시가 결혼식에서 울고 웃고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4. 브뤼셀 중세축제···기사들의 창마상 경기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중세 전통을 재현하는 오메강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중세 기사들의 창마상 경기 시연이 펼쳐졌는데요.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말을 타고 창을 겨루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중세 의상 디자이너인 한 참가자는 창을 내리고 동시에 달려나가 상대의 방패에 창이 부딪히는 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짜릿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농 르그랑 / 역사 재현 배우
"조금 특별한 취미이긴 하지만,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중세 전투 재현 활동을 하면서 더욱 빠져들게 됐습니다."
녹취> 줄리 코디나 / 역사 재현 배우
"오메강 같은 권위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비록 주요 퍼레이드가 아닌 작은 부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한편, 오메강 축제는 1천200명의 재연 배우들이 브뤼셀 역사 중심지를 행진하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201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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