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딱! 소리마저도 경쾌한 피클볼!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발명된 스포츠로 테니스 및 탁구와 유사하면서도 배드민턴 복식 코트에서 즐기는 패들(라켓) 스포츠다. 공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으며 코트 크기가 탁구에 비해 크고 공이 땅에 한 번 닿아도 되기 때문에 보통 테니스의 변형 스포츠로 불린다. 2명(싱글), 4명(복식)이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엔 2017년 전후 처음으로 도입됐지만,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2. 축구 감독에서 피클볼 감독이 되기까지
전남 목포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던 박철진 강사는 2006년 위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고 항암치료까지 마치니 90kg였던 체중이 70kg으로 줄었다. 2012년에는 히딩크 및 허정무 전 감독이 만든 ‘H&H’재단의 사무총장을 맡았고, 이후,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축구 클럽을 운영했으나 은퇴 전, 피클볼에 대한 매력을 느꼈던 박철진 강사는 축구 운영은 후배에게 맡기고 현재는 피클볼에만 매진하고 있다.
3. 박철진 강사의 꿈
피클볼을 치면서 고질병이던 무릎의 상태도 좋아졌다. 배우고자 클럽을 찾는 시니어들의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보고 있자면 몸 안에서 다시 한번 스포츠맨의 정신이 불타오른다는 박철진 강사. 그의 마지막 꿈은 피클볼을 지정 스포츠로 올려놓아, 국가의 지원을 받아, 시니어들이 피클볼을 통해 건강도 찾고, 웃음도 찾고,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게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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