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AI와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 투자가 급증한 영향인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금액이 8조9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입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도 33% 늘어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중기부는 AI와 반도체,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투자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ICT제조(143.3%), 전기·기계·장비(90.4%), ICT 서비스(62.2%)를 중심으로 급증했습니다."
글로벌 벤처투자 역시 AI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5천15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중 약 70%가 IT업종에 쏠렸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스타트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 투자액은 1조8천282억 원으로 56.4% 증가했습니다.
녹취> 김봉덕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AI·반도체·로보틱스 등 딥테크 스타트업 분야에 대해서 창업 초기부터 투자가 쏠리는 영향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벤처투자는 3조972억 원으로 49.9% 증가했는데, 이는 판교 테크노밸리 등 AI 혁신클러스터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비수도권 벤처투자는 1조647억 원으로 104.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전 벤처투자 규모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가장 컸습니다.
중기부는 이러한 벤처투자 확대가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박남일,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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