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반격 훈련을 취소하고, 연합 야외실기동훈련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이 시작하는 날, 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하고, 축소 지시를 했다고 밝힌 겁니다.
한미가 매년 여름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지난 17일 시작됐는데, 합동참모본부는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UFS 연습을 오는 21일까지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한 겁니다.
당초에는 27일까지 예정됐었습니다.
방어에 중점을 둔 1부와 반격 작전을 연습하는 2부로 이뤄지는데 2부 연습을 취소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일부 축소 시행합니다.
당초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해 14건 시행될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전시 지휘소를 전시 지휘통제소인 'CP 탱고'와 평시 지휘소인 캠프 험프리스로 나눠 실시합니다.
녹취>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앞으로 한미는 UFS 연습 목표 달성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미 전쟁부도 UFS 연습 일부 훈련이 취소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쟁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에도 필수적인 대비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의미 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단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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