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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네팔 홍수 희생자 위해 기도 [월드 투데이]

LIVE 정책 K 1부 매주 월~금요일 09시 50분

달라이라마, 네팔 홍수 희생자 위해 기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8.31 11:13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달라이라마, 네팔 홍수 희생자 위해 기도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덮친 대홍수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 라다크에서는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는데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현재 네팔에서는 홍수로 파손된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 수백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구조 작업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달라이라마는 숨진 이들과 실종자들을 위해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고 육자진언을 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달라이라마 / 티베트 망명정부 정신적 지도자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의 홍수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번 참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이 기도가 닿기를 바랍니다."

한편, 네팔 정부는 터널 구조뿐 아니라 무너진 교량과 교통·통신망 복구, 시신 신원 확인과 DNA 검사 등을 위해 전문적인 국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미 '우주사관학교' 설립 추진
미국이 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우주사관학교' 설립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휴스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존슨우주센터에 방문해 '미국 우주사관학교' 설립 절차를 시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새 우주사관학교는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등 기존 미군 사관학교를 본뜬 교육기관입니다.
미 우주군과 빠르게 성장하는 민간 우주산업에 필요한 군 인력과 엔지니어, 민간 운영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분야를 위한 아카데미를 설립할 것입니다. 정말 기대되는 일입니다. 조만간 설립 장소도 선정하겠습니다. NASA는 사상 최초의 원자력 추진 행성 간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8년 화성으로 발사될 예정이며, 사실상 장기간 연료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SA가 최초의 핵추진 행성간 우주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우주선은 오는 2028년 화성을 향해 발사될 예정이라며, 향후 우주여행을 보다 일상화하기 위한 미국 우주선단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크로아티아, 2천 년 전 검투사 부활
2천 년 전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실제 로마 시대 원형경기장에서 당시의 무기와 전투 기술을 재현한 공연이 펼쳐진 건데요.
이곳 원형경기장은 서기 1세기에 지어진 실제 검투사 경기장으로, 공연에서는 검투사들의 입장부터 갑옷과 무기, 전투 방식까지 당시 모습을 최대한 충실하게 재현합니다.
또, 관객들은 고대 로마 시대처럼 전투가 끝난 뒤 검투사를 살릴지 죽일지를 직접 투표합니다.

녹취> 스벤 로이니치 / 행사 주최 측
"2013년부터 이 경기장에서 검투사 경기를 열어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았습니다. 이스트리아 고고학박물관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 / 미국인 관광객
"2천 년 된 경기장에서 검투사들의 모습을 직접 재현한 공연을 보니 정말 특별합니다. 마치 역사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미국인 관광객은 2천 년 된 경기장에 직접 앉아 당시의 방패와 무기를 보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마치 고대 로마가 눈앞에서 되살아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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