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자는 520만 명으로, 전년보다 9만1천 명 늘었습니다.
대기업이 직접 고용한 소속 노동자는 증가했지만, 파견이나 하도급 등은 감소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김경호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의 올해 공시 노동자 수가 519만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의 공시 노동자는 전년 대비 9만1천 명 늘었습니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소속 노동자가 498만3천 명으로 10만7천 명 증가했습니다.
소속 노동자 중 기간에 정함이 없는 노동자는 71.7%, 기간제는 28.3%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을 근로 시간으로 분류하면 전일제의 비중이 90.9%, 단시간이 9%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이 직고용한 소속 노동자는 분류 기준에 상관 없이 모두 고르게 늘었습니다.
반면 하도급 등 간접 고용한 소속 외 노동자는 93만6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6천 명 줄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청소나 경호, 경영 등의 업무에 종사했습니다.
소속 외 노동자는 남성과 5천 명 이상 기업에서 각각 높은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전체 노동자는 보건복지와 운수창고업을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에서 크게 줄었는데 특히 소속 외 노동자의 감소 폭이 컸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가 하도급이나 용역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화인터뷰> 김무원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총괄과 사무관
"건설 업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건설 투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추세가 있었습니다. 그 추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공시 대상 기업은 4천205곳으로 지난해보다 29곳 늘었습니다.
공시율은 99.9%로 미공시 기업은 3곳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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