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컬처 열풍 속에 우리 전통 무술인 '태권도 공연'이 외국인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열린 태권도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수가 지난 한 해 수준과 맞먹을 정돈데요.
연중기획 'K 컬처, 세계를 향해'!
오늘은 태권도 관람을 하고 체험도 즐기는 모습을 최가현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최가현 국민기자>
(장소: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서울시 중구)
주말 오후. 서울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 국기원부터 대학생들의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태권도 전문 공연단까지 모두 10개 공연 팀이 참여했는데요.
역동적인 시범과 함께 춤과 음악 공연 예술을 결합한 태권도 공연, 올 상반기 36차례 공연에 관람객이 2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습니다.
인터뷰> 강수영 / 고양시 가족 방문객
"아들도 너무 좋아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가영 / 고양시 가족 방문객
"이런 좋은 공연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강예찬 / 고양시 가족 방문객
"멋있었어요."
인터뷰> 최윤호 / 태권도 전문공연단 '비가비' 팀장
"서울시 태권도 시범 공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문화를 널리 알리려고 하고 있으며..."
특히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는 외국인이 많은데요.
올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이 6천8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7백 명보다 85%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모모코 / 일본
"제가 생각했던 태권도와 달리 현대적인 느낌으로 바뀌어 있어서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인터뷰> 사토 / 일본
"음악과 춤이 있어서 시범단 분들이 모두 즐거워 보였어요. 관람하는 우리도 아주 행복했습니다."
인터뷰> 코다마 / 일본
"처음으로 태권도를 봤는데, 정말 감동했습니다. 태권도 최고예요."
이곳은 국내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체험 공간, 전자 격파대를 활용한 격파 체험이 단연 인기를 끕니다.
인터뷰> 김홍우 / 경기도 화성시
"태권도 보러 왔는데 이런 체험 하니까 정말 기뻤어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만점입니다.
현장음>
"하나!"
"one!"
"태권!"
"둘!"
"two!"
"태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외국인 태권도 체험, 태권도 도복 입어보기부터 기본 동작과 품새 배우기, 발차기와 격파 체험까지 다양한 동작을 배웁니다.
현장음>
"앞 차기, 준비!"
"넷!"
"어이!"
"좋아요, 한 번 더! 다섯 !"
"어이!"
인터뷰> 토마스 / 프랑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태권도가 처음인데 직접 체험을 하니까 정말 즐거웠어요."
태권도 체험을 마친 외국인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도 주어집니다.
인터뷰> 멕스웰 / 오스트레일리아
"발차기도 하고 송판 격파도 해 볼 수 있거든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인디라 / 콜롬비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체험에 참여하고 공연 본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올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수는 벌써 지난해 연간 7천 명과 맞먹을 정도로 눈에 띄게 늘어난 상황, 국내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체험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즐길 수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은 일요일에만 오후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모두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최가현 국민기자
“아름다운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 직접 체험도 해보며 특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K-문화 열풍 속에 특히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 무술의 뛰어난 멋과 기량을 널리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가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