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의 추락 사고 원인은 `엔진 정비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엔진 정비시 미 공군에서 발행한 `시한성 기술지시서`에 따라 엔진의 터빈 블레이드 지지대를 교체해야 하는데 2004년 정비사들이 사고기의 엔진을 정비하면서 관련 규정을 어기고 교체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정비 관련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엔진점검과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전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계통과 유사사례 등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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