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5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양국 간 EEZ, 즉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를 획정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지만 기점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임한택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은 회담을 끝낸 후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지난 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EEZ 경계 획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 ‘장기간이 소요되는 회담인 만큼 상대의 입장을 파악해 나가면서 한 발짝씩 접근하면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상반기 중 서울에서 회의를 재개해 쟁점 사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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