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뤄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남부 유럽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특히 스페인 방문은 유럽을 넘어 우리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까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은 우리 기업들이 EU 시장에 진출하는 본격적인 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세계 8위 경제 국가인 스페인을 지난 1950년 수교이후 57년만에 찾아 교역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시장 다변화를 추진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스페인과의 경제 협력 강화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자원과 에너지 등 경제 외교에 이어 문화 외교 성과도 돋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가한 국제현대미술전 `아르코`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미술 한류` 알리기에 동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단독 면담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교황 또한 북한 어린이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이뤄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순방.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미술 한국을 알리는 등 경제,문화외교가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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