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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NAFTA체결후 캐나다, 되찾은 성장의 활력

생방송 국정현장

NAFTA체결후 캐나다, 되찾은 성장의 활력

등록일 : 2006.12.14

정체된 경제를 되살리고자 캐나다가 선택했던 것은 바로 NAFTA, 북미자유무역협정이었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산업 각 부문에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나 정보통신과 같은 분야가 대표적입니다.

최대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런던 지역. 도로 양 옆으로 수많은 다국적 자동차기업들과 부품관련 공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캐나다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이곳은 온타리오주 런던 지역입니다.

나프타를 통해 정체를 이겨낸 캐나다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분야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늘려 성장의 동력을 되찾았고, 그 결과 대미수출이 증가하고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는 등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런던 지역에 이처럼 많은 자동차산업체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모로 수출에 유리한 이곳의 입지와 NAFTA가 만들어낸 시너지였습니다.

캐나다의 기술 삼각지대, CTT 지구. 케임브리지·키츠너·워털루 세 도시를 잇는 하이테크 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협력체 CTT는 케임브리지와 키츠너, 워털루를 잇는 산업지구로 하이테크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된 이 세 도시를 전세계에 마케팅하는 지역경제 협력체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NAFTA 이전 외국인투자의 감소는 캐나다의 심각한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NAFTA로 인한 제반 기업환경의 향상은 외국계기업의 진출을 활발하게 유도했고, 이는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캐나다에 진출한 외국계기업의 본사 고용 증가율은 무려 21%로, 캐나다 국내기업의 본사 고용 증가율인 6%보다도 4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NAFTA 이후 늘어나는 외국인투자 중 특히 미국의 투자에 대해, 그것이 미국자본에 의한 캐나다 경제의 잠식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캐나다에 투자된 미국자본 중 절반 이상인 53%가 캐나다에 재투자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같은 우려 또한 기우임을 알게 해줍니다.

활발한 투자유치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NAFTA로 되찾은 성장의 활력이 캐나다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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