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백신이 오는 2010년부터는 국내에서 생산됩니다. 산업자원부는 독감백신 국산화 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녹십자가 14일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내후년 완공과 2010년 제품 본격 출시를 목표로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비 130억원을 포함해 57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1차로 연간 생산량 2천만 도스 규모로 세워지며 추후 생산량을 5천만 도스까지 늘려 국내 수요를 해결하고 해외로도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독감백신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으며 올해의 경우 2천770만 달러어치가 수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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